그녀가 팬질을 멈추는 날 슬쩍 홈페이지에 올릴테야 !! 라고 했었는데, 괜히 새로 산 폰트 써보고 싶으니까 이제야 올리구 있네 ㅋㅋ 벌써 3년전의 추억이 되었구나. 반딧불 여행이란 짧은 일정의 아침 나절을 한 줄의 주소에 의지해 집 찾는데 소비했었지만 참 재밌었다. 그 언젠가 하나마루마켓에서 소개했었던, 손으로 티켓팅을 해준다는 집 근처 덴샤에끼, 뒷마당에 쓰러지듯 세워있던 바구니 달린 챠링거, 창가에 놓여있던 조미료통이 정겨웠던, 겨울이었지만 따뜻한 햇볕이 잘 드는 조용하고 평범한 주택가에 있었던 그의 집.
우리가 갔던 거기가 그곳이 맞긴 한건가? まぁ, いいか (인터넷 보니까 전혀 다른 집의 사진이 올라와 있길래; 하긴 지금쯤 이사 갔을지도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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